베르그손, 생성으로 생명을 사유하기
책에는 베르그손, 깡길렘, 시몽동, 들뢰즈라는 네 명의 철학자들을 생명과 생성이라는 키워드로 엮는 독창적인 관점이 실려있다. 1부에서는 신다윈주의 및 고생물학자 굴드의 이론과 비교하면서 베르그손의 진화 이해에서 아직도 생생하게 살아있는 통찰이 무엇인가를 찾아내고, 2부와 3부는 그의 ‘생명철학’과 ‘생성철학’이 이후 어떻게 분기해 후대의 철학자들에게 계승되고 있는지를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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