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농민 땀으로 키운 농·특산물
의성농민 땀으로 키운 농·특산물
  • 김상만
  • 승인 2014.11.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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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직거래장터에 2천여명 몰려
김주수 군수·권영진 시장 등 참석…교류 활성화 기대
의성군농특산품대구서구청직거래
의성군이 8~9일 양일간 대구 서구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장해 호응을 얻었다.
굴뚝없는 청정지역 의성군에서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일년내내 농민들이 정성들여 가꾸고 기른 지역 농·특산품을 한자리에 모아 대구에서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의성군 직거래장터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대구시 서구 구민운동장에서 김주수 의성군수, 류한국 서구청장, 김상훈(새누리당) 국회의원을 비롯한 두 지역 기관단체장과 대구시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권영진 대구시장도 장터를 찾아 양 지역의 상생현장을 격려했다.

첫날 8일 오후 3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의성마늘과 고춧가루를 이용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비롯한 인기 연예인(가수 신유, 배일호, 염수연 등)들이 대거 출연, 축하공연을 통해 장터분위기를 북돋았다.

의성 우수 농·특산품 홍보, 시식, 판매행사와 군수와 구청장이 함께 의성군에서 준비한 홍보용 쌀(500g 1천개)과 의성 깐마늘(160g 500개)을 시민들에게 무료 배부했다.

특히 본 행사에서 담은 김치(5㎏-50박스)는 서구청 내 거주하는 불우이웃(50가구)들에게 전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의성군과 대구 서구청은 2013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도·농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이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를 계기로 양 지역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의성군은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서구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손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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