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농협은 지난 6일 의성중부농협 회의실에서 김무현 농협의성군지부장을 비롯해 합병실무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병계약을 체결(사진)했다.
계약에 따라 의성중부농협이 신평농협을 흡수합병하며 합병을 위한 조합원 투표는 오는 28일 실시된다.
의성중부농협과 신평농협은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양측 대표가 모인 가운데 합병기본협정에 합의했고 이후 합병실무협의회를 구성, 합병 방법과 시기 등 합병계약을 위한 실무작업을 진행해 왔다.
합병계약이 조합원 투표에서 승인을 받을 경우 새로운 의성중부농협은 정관변경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출범하게 된다.
의성=김병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