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의 주제 ‘2015년 우리 모두 애플러가 됩시다’는 모든 사람들이 사과를 먹고 사랑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자는 취지로 2015년에는 사랑이 가득하고 따뜻한 한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져 있다.

개막식에는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한 김재원 국회의원, 이광호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윤종도 경북도의원, 인영노 서울대공원장, 손대현 한국슬로시티본부장, 강우현 남이섬 대표, 심상조 향우회장, 서울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후 특별이벤트에는 한동수 군수를 비롯한 참가자 모두가 사랑해 하모니 만들기(대형 청송사과 퍼즐맞추기)를 실시했으며 시민에게 ‘사랑해 사과 증정’과 관람객 참여 레크마당 ‘게임하고 상품타고’, 주부철인 5종경기, 청송사과 경매 등을 마련,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껍질째 먹는 사과시식과 사과쥬스 시음 그리고 무료엽서를 작성하여 보내는 ‘사과해 사랑해 우체국’, 도전골든벨, 팔씨름 왕 선발전 등 다양하고 품짐한 행사를 개최해 많은 서울시민이 청송사과를 맛보기도 하고 직접 구입해 가기도 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개막식에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청송사과가 전국최고를 넘어 세계최고의 사과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송군은 매년 개최하는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청송사과 축제행사를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큰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늘리고 현지보다 사과를 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