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연구개발·공정기술 제공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11년부터 1천억원을 투입해 ‘감성터치 플랫폼 개발 및 신산업화 지원사업’ 추진을 통한 차세대 입력 디바이스(감성터치 융합제품)의 국제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를 주관기관으로 이번 지원센터를 건립하게 됐다.
감성터치산업기술지원센터는 대구 성서 신기술산업지원센터내 부지면적 2천500㎡에 총사업비 240억원(국비 185억원, 시비 55억원)을 투자해 작년 12월 착공, 올해 6월 완공돼 24종의 터치 관련 검·인증 장비와 공정장비 일체가 설치되고 있으며, 도입장비의 시운전이 한창이다. 또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감성터치산업협의회를 정기 개최해 터치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기업간 기술교류와 협력 강화 등으로 관련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는 기업지원 방안을 모색중이다.
특히 터치 관련 소재·부품의 제품인증 지원서비스를 통해 역외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 터치산업 기업체들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함으로써 제품 신뢰성 확보는 물론 파일럿 공정장비를 활용헤 기업에 연구개발, 공정기술을 제공하는 등 터치산업 발전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