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현장 실천 사업부서 전진배치
의성군, 현장 실천 사업부서 전진배치
  • 김병태
  • 승인 2014.11.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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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략단·문화관광과 신설
부서 통합 등 조직개편안 마련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
의성군이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일부 부서 신설 및 통합· 분리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현장 실천 중심의 사업부서를 전진 배치해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구 개편작업을 마무리하고 ‘의성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만들어 입법예고를 마치고 오는 12월 의성군의회 정례회에 상정,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조직 개편안에는 미래전력단과 문화관광과를 신설하고 업무 성격이 비슷한 주민생활지원과와 노인여성복지과는 사회복지과로, 경제지원과는 경제교통과로, 유통축산과는 유통식품과로 농정과는 농업축산과로, 안전재난과는 안전과로, 환경과를 새마을환경과로, 새마을문화과는 문화관광과로, 문화체육사업소가 시설관리사업소로 명칭을 변경했다.

군은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1단 2실 11과 2직속 3사업소 18개 읍·면’의 현행 조직체계는 그대로 유지하되 담당을 4개 늘려 157담당, 1지소로 재편하고 정원도 현행 794명을 유지하게 됐다.

주요개편 내용은 의성의 꿈과 희망을 선도할 전담부서인 ‘미래전략단’을 신설해 미래전략, 투자유치 등 의성의 미래 먹거리와 성장동력을 찾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 본청 및 읍·면 인허가 민원을 총괄할 민원과를 ‘종합민원실’로 확대 개편해 원스톱 민원처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군은 농업분야의 지원과 생산·지도·유통에 이르는 체계적인 시스템화로 각종 농가지원 보조금의 투명성 제고와 향후 유통구조의 개선, 식품산업의 육성 등 농업의 6차 산업화로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주민생활지원과와 노인여성복과를 사회복지과로 변경해 복지업무의 체계화로 중복지원을 방지하고 복지사각 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부서 간 유사 기능을 통·폐합해 조직의 내실화를 기했다.

건설과의 기능을 확대 개편해 ‘건설도시과’로 명칭을 변경해 도시경관, 옥외광고, 주차난 해소 및 도시기반개선과 각종공사를 총괄 발주하고 기술심의를 강화 하는 등 업무의 일원화로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재무과내 기술지원담당을 신설해 원가심사 기능을 강화해 예산집행의 효율화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로 했으며 문화체육관리사업소를 ‘시설관리사업소’로 명칭을 변경해 각종 시설의 종합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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