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된 문화관광자원 개발 매진
차별화 된 문화관광자원 개발 매진
  • 김교윤
  • 승인 2014.11.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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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욱 봉화군수,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 밝혀

조선왕조실록 브랜드화

눈꽃·산타열차 운행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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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욱 봉화군수는 20일 제194회 봉화군의회 정례회를 맞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박 군수는 “세계 경제의 저성장 장기화가 지속되는 가운데도 모범적인 도농생활권 구성, 파리장서비 건립을 비롯한 귀중한 문화유산을 발굴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업생산기반을 확충, 전통시장환경정비사업 실시, 성공적인 봉화은어·송이 축제를 개최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백두대간 협곡열차 운행,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 3대문화권사업, 하천재해예방사업과 지방상수도시설 확충 등 지역 균형발전으로 지역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군은 올해 경북도 농정시책평가 대상, 2014년 FTA기금 과수분야 연차평가 7년 연속 최우수, 민선5기 전국 자치단체장 공약이행율 평가 대상, 지역발전사업 3년 연속 최우수, 대한민국 경영대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 군수가 밝힌 내년도 군정운영의 7대 발전전략으로는 △수목원 주변개발과 자연휴양림 조성으로 산림휴양 수요 대처 △글로벌 농업의 경쟁력 강화로 꿈이 있는 희망찬 부자농촌 건설 △차별화된 문화관광 자원개발과 전통이 살아 있는 품격 있는 고장 조성 △섬김과 나눔의 복지행정 실현으로 군민이 행복한 봉화 실현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여건 조성과 지역 균형 개발 △지역경제활성화의 기반조성으로 다함께 잘 사는 봉화건설 △창조적인 교육지원과 소통과 협력의 열린 군정 등이다.

또 조선왕조실록 브랜드 개발과 상표등록, 3대문화권 사업 본격 추진, 백두대간 순환·협곡열차와 동절기 환상선 눈꽃열차와 산타열차 운행 등으로 관광활성화와 농산물 판매 연계로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한편 200억원의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해 군민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작은목욕탕 조성, 25억원의 장애인복지센터와 318억원의 국립참살이센터 건립,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확대 등으로 고령화와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대비하고 예방적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따른 내년도 군정시책사업 추진을 위해 편성한 예산규모는 2천880억원 수준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국·도비 878억원을 확보해 2천643억원, 특별회계는 237억원으로 편성했다.

박노욱 군수는 “지방재정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합리적 재원배분으로 재정지출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고민해 예산을 편성했다”며 “내년도 지역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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