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해외파 골 감각 살아난다
축구 해외파 골 감각 살아난다
  • 승인 2014.11.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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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청용, 득점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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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한국시간) 독일 하노버의 HDI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레버쿠젠과 하노버96과의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이 팬들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원톱’ 부재를 해결할 기미가 보이지 않지만 좌·우 측면 공격수들이 소속팀에서 전해온 골 소식은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을 웃게 만들고 있다.

손흥민(레버쿠젠)은 22일(한국시간) 독일 하노버의 HDI 아레나에서 열린 하노버96과의 2014-2015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결승골을 넣어 팀의 3-1 승리에 앞장섰다.

올시즌 손흥민은 정규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총 11골을 기록중이다.

손흥민은 자신의 시즌 최다골 기록인 12골에 1골만을 남겨놓고 있다.

잉글랜드에서도 태극전사들의 활약은 이어졌다.

이청용(볼턴)은 영국 블룸필드 로드에서 열린 블랙풀과의 챔피언십(2부 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37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이청용은 지난 1일 노리치전(1골), 5일 카디프시티전(1도움), 8일 위건전(1골 1도움)에 이어 최근 4경기 연속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4경기에서 무려 3골 2도움을 기록중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중동 원정을 떠나기에 앞서 대표팀이 당면한 문제로 최전방 공격수 부재와 골 결정력 부족을 들었다.

자신의 ‘최고 시즌’을 예약한 손흥민과 전성기 시절의 경기력을 거의 회복한 이청용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5 호주 아시안컵까지 골 폭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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