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합격자 발표

대구지역 116명…작년과 비슷

2015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인원이 지난해보다 대폭 감소한 가운데 대구지역 학생들의 서울대 수시합격자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11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대 수시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385명(14%)줄었지만 대구는 지난해보다 2명이 줄어든 116명이 합격했다.

서울대는 전체 수시모집 인원 중 일반전형에서는 지난해보다 166명, 지역균형에서는 219명을 적게 선발했다.

대구지역의 경우 일반전형을 통한 합격자 배출학교는 6개교 증가했으며 합격자 수도 5명이 늘었다.

이는 학교 프로그램의 설계와 적용, 학생의 서류(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 및 코칭을 통해 학습 활동, 체험·동아리·봉사·진로 활동,독서 활동 등 학교와 학생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

또 올해 마지막으로 시행된 우선선발의 경우에도 전체 합격자 39명 중 대구지역에서 5명(대구과고 3, 대구상원고 1, 시지고 1)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김태진 장학사는 “학교는 다양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구안해 제공하고, 학생은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활동하며, 열정적으로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 보다 가치 있는 교내 활동들이 연구, 실천, 기록, 평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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