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5+2 광역경제권’의 총괄주관기관인 권역별 선도산업지원단 현판·출범식이 이날 호남권을 시작으로 충청권(8월4일) 대경권(8월11일) 강원(8월12일) 동남권(8월14일) 제주(8월말) 등으로 예정됐다.
선도산업지원단은 현 행정구역 체계하에서 대형 R&D(연구·개발) 위주 선도산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민간위주의 한시적 재단법인으로 설립됐으며, 권역내 프로젝트 총괄주관기관으로서 △프로젝트 기획·선정 △세부주관기관 평가·관리 △사업비 집행 및 회계정산 △사업비 조정(10%이내) 등의 권한과 책임을 갖게 된다.
‘대경권 선도산업지원단’은 지난달 26일 법인설립허가와 설립등기를 완료하고, 지원단장에 윤상한 LG전자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경북TP내에 3개팀 13명의 조직구성을 마쳤다.
또 대경권의 선도산업은 IT융복합과 그린에너지로 각각의 프로젝트는 △IT융합 의료기기 및 실용로봇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 △태양광 부품소재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 및 수소·연료전지 글로벌 허브 구축사업 등이며, 올해 그린에너지분야 172억원과 IT융복합분야 148억원을 배정받는 등 2011년까지 1천8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선도산업 세부 프로젝트는 권역당 4개(강원·제주 2개)씩 총 20개며, 올해 2천억원을 시작으로 3년간 9천억원(2010년 3천억원, 2011년 4천억원)이 투자된다.
또 올 3분기 중 기업참여도 연계협력정도 등을 평가해 400억원의 인센티브 추가 배정으로 사업수행의 실효성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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