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찍고 대구’ 관광객 몰이 나선다
‘서울 찍고 대구’ 관광객 몰이 나선다
  • 최연청
  • 승인 2014.12.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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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박원순 시장
관광활성화 업무협약
외국인의 한국 관광 가운데 80%를 차지하는 서울행 관광객들이 다시 대구로 향할 수 있게끔 서로 돕자는 업무협약이 대구시와 서울시 사이에 맺어져 대구관광객 천만명 시대를 성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권영진 대구시장은 12일 오후 서울 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대구와 서울이 상호 협력을 통한 양 도시 간 관광객 유치 증대 및 두 도시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이 대구와 서울을 연계하는 관광상품의 개발 등으로 방한 관광객의 80%를 차지하는 서울방문 관광객을 대구로 유치하고, 부족한 대구의 관광 인프라를 보완해 관광객의 관광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상생의 방안으로 체결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으로 양 도시를 연계하는 관광상품을 개발, 공동 팸투어 및 공동홍보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 관광객 편의를 위한 숙박 등 연계 사업을 적극 발굴한다는 내용도 협약안에 명시됐으며 대표 관광축제 때 상대도시를 서로 홍보해 주고 체험관광상품과 시티투어 등을 대상으로 상호 할인상품도 개발키로 했다. 이와함께 관광 홈페이지 및 관광 홍보물에 상대 도시를 홍보하며 상호 관광행정 업그레이드를 위한 직원교환근무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까지 포함됐다.

이에대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해외에서 부족한 대구의 인지도를 서울시와 공동으로 홍보함으로써 더 많은 외국인들에게 대구를 알리고 관광객들이 대구를 관광 목적지로 선정토록 하겠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서울과의 공동 노력으로 천만 명 관광도시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과 대구를 연계하는 고품격 관광자원의 개발로 관광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고, 아울러 서울과 지방의 조화로운 관광산업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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