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내년 입주 매물 증가로 일부 가격 조정
달성군, 내년 입주 매물 증가로 일부 가격 조정
  • 김주오
  • 승인 2014.12.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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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매매시장
2주간 변동률 0.26%
대구지역의 아파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를 맞았지만 매도호가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매매와 전세 모두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달성군의 입주를 앞두고 주변지역이 조금씩 조정이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의 호가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2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수성구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상승세가 주춤했던 북구가 다시 호가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면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달성군은 내년 입주매물 증가를 앞두고 시장에 매물이 증가하며 조정이 시작됐다.

지역별로는 올 들어 상승세가 높지 않았든 북구가 매도호가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며 0.51%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수성구 0.32%, 남구 0.19%, 서구 0.16%, 중구 0.14%, 달서구 0.0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반면 달성군이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아파트 면적별로 보면 66㎡이하가 0.02%, 66∼99㎡미만이 0.21%, 99∼132㎡미만이 0.30%, 132∼165㎡미만은 0.25%, 168㎡이상이 0.2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대구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은 0.2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달성군은 향후 입주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주변지역의 조정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북구와 수성구가 시장을 주도하며 중소형은 물론 중대형까지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며 고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북구가 호가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며 0.74%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수성구 0.29%, 남구 0.27%, 동구 0,23%, 서구 0.20%, 달서구 0.12%, 중구 0.03%의 변동률을 기록한 반면 달성군은 -0.02%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아파트 면적별로 보면 66㎡이하가 0.23%, 66∼99㎡미만이 0.35%, 99∼132㎡미만이 0.30%, 132∼165㎡미만은 0.23%, 168㎡이상이 0.18%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이진우 소장은 “향후 지역 아파트시장은 한동안 시장의 양극화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달성군과 달서구는 향후 입주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국지적 조정이 예상되지만 수성구와 일부 지역은 한동안 매도호가 상승세가 이어지며 양극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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