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대북정책 조정자 역할 수행"
지난 1일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키위한 제14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가 출범함에 따라 대구지역의 자문회의 협의회 출범식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호영 국회의원과 김형렬 수성구청장, 문신자 평통자문회의 대구부의장,김재룡 자유총연맹중앙회장을 비롯 수성평통자문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날 13기 도재덕 협의회장으로부터 평통기를 전달받은 14기 원성수 신임협의회장은 정부의 통일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건의 기능을 적극 수행키 위해 강도높은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원성수 회장은 “평통은 시대적 상황과 국민적 여망으로 인해 1980년대 초반에 범국민적 통일 기구로 설립됐다”며 “이제 제 2의 창립선언으로 14기가 공식출범함에 따라 정부의 대북정책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 대통령과 국민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제대로 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주호영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첨단복합의료단지 지정과 관련 정치권의 의지를 전하고 대구경북지역 지정이 가시화 되고 있음을 내비쳐 관심을 모았다.
한편 평통자문회의는 14기 수성협의회 출범식에 이어 오는 31일에는 대구지역협의회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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