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쇼핑 메카’ 대백프라자
‘가구쇼핑 메카’ 대백프라자
  • 김종렬
  • 승인 2014.12.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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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26개 브랜드 입점

전년比 매출 42% 신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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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프라자는 지역 백화점 최대 규모를 넘어 내년 상반기 중 가구 매장을 더욱 확대하는 매장 개편을 준비 중이다. 대구백화점 제공
대백프라자점이 지역 ‘가구쇼핑’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올 초 전문가구 브랜드는 물론 백화점에서 찾기 힘든 수입 가구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하면서 지역 백화점 최대 가구전문관 구축 및 가구장르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구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백프라자점은 지난 3월 ‘새로운 트렌드를 추구하는 백화점’ 콘셉트로 생활관 9층의 가구 매장을 10층으로 이동해 매장 확장, 새롭게 선보였다. 친환경 가구 중심의 새로운 트렌드와 북유럽스타일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최근 1~2인 가정의 소가구 중심의 트렌드에 맞춰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폴링베드 브랜드를 선보였다.

또 리뉴얼을 통해 침대, 수입소파, 국내소파, 종합혼수가구 등 제품군별 전문성을 강화해 혼수나 입주 고객들을 위한 제품군별 전문성을 강화해 고객들을 위한 원스톱 쇼핑 편의를 제공했다.

매장 효율을 중시하는 백화점이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가구 브랜드를 대폭 확대한 이유는 바로 ‘전체적인 인테리어’에 테마를 맞춰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기호를 적극 반영했기 때문이다.

새롭게 선보인 대표 브랜드에는 전 세계 침대표준으로 알려진 ‘씰리침대’, 트랜스폼 시스템 가구로 1인 가구, 싱글족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오른’(ORN), 신혼 및 혼수가구 전문브랜드 ‘바르크 가구’, 친환경 브랜드 ‘인아트스퀘어’, 이탈리아 수입소파 ‘니꼴레띠’, 매트리스 전문업체 ‘템퍼’, 노르웨이 기능성 리클라이너 전문 브랜드 ‘피요르드’ 등 10여개다. 기존의 브랜드와 함께 대백프라자 가구관에는 총 26개 가구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대백프라자는 지역 백화점 최대 규모를 넘어 내년 상반기 중 가구 매장을 더욱 확대하는 매장 개편을 준비 중이다. 이는 최근 세계 가구 공룡인 이케아(IKEA)의 국내에 진출에 따른 국내 가구시장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나온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동성로 본점도 지난 2월 신관 9층에 가구와 카페가 결합된 가구관을 새롭게 오픈했다. 대구에서 첫 매장을 오픈한 국내 원목 가구 디자이너 브랜드 ‘카레클린트’와 체험형 친환경 아동 원목가구 브랜드 ‘발도로프’와 ‘우리꼴자연가두’ 등을 선보인다.

김문기 대백프라자 가정용품팀장은 “지역 백화점 중 최대 규모의 가구 명소로서 위용을 갖추게 된 대백프라자 가구전문관은 오픈 이후 전년 대비 42%가 넘는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면서 “고객들에게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최신 가구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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