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원대 수입 중고차 마련해볼까
1천만원대 수입 중고차 마련해볼까
  • 김종렬
  • 승인 2014.12.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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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BMW5 등
‘카즈’ 베스트셀링카 추천
올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핫한 이슈는 수입차의 행보였다. 예년에 비해 도시는 물론 시골 등 국내 곳곳에서 수입차들을 찾아 볼 수 있게 됐다. 이런 흐름 속에 수입차를 구매해볼까 고민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막상 지갑을 열기란 쉽지 않다. 여전히 국산차보다 가격이나 유지비용 등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그렇다만 중고 수입차는 국산차보다 감가율이 높아 크게는 반값에 구입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심지어 1천만 원대 수입 중고차도 찾아볼 수 있다. 중고차 사이트 카즈가 추천하는 천만 원대 수입 베스트셀링카를 살펴봤다.

지난달 수입차 중 3.9%의 점유율을 보인 폭스바겐 골프다. 골프는 17.9km/ℓ의 효율적인 디젤 연비와 합리적인 가격대로 이미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 있는 매물로 꼽힌다.

매물 회전율이 높아 비수기인 12월에도 차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카즈에서 판매되는 폭스바겐 골프는 2010년식이 1천620만~1천990만원 선이다.

또 지난달 신차 판매 1위를 달성한 BMW 5시리즈도 인기다. 신차 시장뿐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수요가 가장 많은 모델 중 하나이다. 동급의 그랜저나 중·대형급 국산차에 싫증을 느낀 소비자라면 한 번쯤 도전해 볼만한 차량이다. BMW 5시리즈 2007년식 523i가 1천500만~1천650만원, 2006년식은 1천190만~1천56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높은 브랜드 가치만큼이나 우수한 잔존가치를 자랑하는 E-클래스도 매력이 있다. 신차 판매순위에서 ‘톱5’에 드는 베스트셀링카다. 오랜 시간을 타도 신차 못지않은 주행감과 뛰어난 내구성이 운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2008년식 벤츠 E클래스 200K 익스큐티브는 1천690만~1천850만원, 2006년식 280모델이 1천299만~1천490만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이밖에 수입 중고차 중 많은 거래량을 보이는 모델은 미니쿠퍼로 2009년식 1.6SE가 1천700만원, 2010년식 1.6S가 1천79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른바 ‘연예인 차’로 불리우는 폭스바겐 뉴비틀 2.0 DLX 2010년식은 1천830만원, 2007년식이 1천50만원에 거래 중이다.

김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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