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으로 대구 건설업계 주도”
“변화와 혁신으로 대구 건설업계 주도”
  • 김종렬
  • 승인 2015.01.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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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 협력사와 신년교례회
매출 2천억 수주 4천억 목표
대구지역 건설업체 태왕이 올해 지역 최고 건설사 도약을 비전으로 매출 2천억원, 신규수주 4천억원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태왕은 지난 5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임직원 및 각 협력사와 함께 ‘태왕가족 신년교례회’를 갖고, 이같은 올해 비전과 목표 달성을 결의했다.

노기원 태왕 대표이사는 이자리에서 “지난해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과 협력사의 든든한 파트너십 덕분에 목표했던 매출 1천억, 신규수주 3천억의 ‘1030’을 무난히 달성했다”며 “점프업 원년인 작년에 이어 올해는 도약을 넘어 비상하는 한해가 되자”고 강조했다.

태왕은 지난해 태왕아너스로뎀 플러스, 경산옥곡 태왕아너스 고은, 송정 태왕아너스타워 등을 성공적으로 분양해 2013년 이후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현재 대봉동 태왕아너스를 비롯한 공동주택 6개 현장과 대구은행 제2본점을 비롯한 토목, 건축 15개 현장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만촌동 사업을 필두로 동구 지저동, 안동 안기동, 달성군 가창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잇따른 재건축사업 수주는 태왕의 2015년 사업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구미 공단4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7월에 봉덕동3-20지구 재건축사업을 수주하고 신암동 지역주택조합과 사업약정을 체결했다. 또 12월에는 이천동 한마음재건축 단지와 배나무골 재개발을 잇따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최근 분양실적 호조로 지난해 대한주택보증 신용평가에서 신용등급 BBB+를 획득해 탄탄하고 내실있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노기원 대표이사는 “2013년에 이어 2014년 대구 건설시장은 호황을 누렸다”면서 “2015년에는 지역기업의 체질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 외지 대기업과의 경쟁에도 밀리지 않는 품질과 기술력을 갖추고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한 젊은 기업정신으로 대구 건설업계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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