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이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 출범식에는 김범일대구시장을 비롯 각 기관 단체장 각 지역협의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 염원인 평화통일의 구체적 실천을 위해 1980년대 초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됐다.
이날 문신자(여·71)부의장은 “최근 북한의 장·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남북한 관계는 그 어느때 보다 경색 국면이 장기화되고 있다” 며 “이 같은 때일수록 미래지향적인 남북관계를 위한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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