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로 소형 SUV 시장 도전장
쌍용차, 티볼리로 소형 SUV 시장 도전장
  • 김종렬
  • 승인 2015.01.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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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실내·적재공간
7에어백 등 안전성도 강화
쌍용자동차는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내 소형 SUV 시장의 판도를 바꿀 ‘티볼리(Tivoli)’ 신차를 선보였다.

쌍용차가 4년만에 발표하는 신차 ‘티볼리’는 쌍용차 최초로 최대출력 126마력 최대토크 16.0kgㆍm의 1.6가솔린 엔진이 탑재됐으며 BMW미니에 적용되는 아이신(Aisin)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또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1천795mm의 전폭, 1천600mm 차 높이를 기반으로 넉넉한 2열 공간과 골프백 3개를 실을 수 있는 동급 최대 적재공간(423ℓ)을 확보해 탑승객의 편의성을 만족시키는데 힘썼다.

전 트림에 알로이 휠, LED 리어콤비램프,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Normal, Comfort, Sport의 3개 모드로 스티어링휠의 조종감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스티어(Smart Steer)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LED 리어콤비램프는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인테리어는 블랙, 베이지, 레드 등 3가지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튼튼한’ 쌍용차의 이미지에 맞게 안전성도 강화했다. 차체의 71.4%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으며 초고장력 강판 비율도 40% 적용했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했다.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TX 수동변속기 1천635만원, TX 자동변속기 1천795만원, VX 1천995만원, LX 2천220만~2천347만원이다.

이 가격은 1천900만원대와 2천200만원대로 시작되는 쉐보레 트랙스와 르노삼성의 QM3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다. 쌍용차는 티볼리의 연간 판매량을 행후 국내 4만대와 해외 6만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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