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자리 지키자”…대구百, 경영전략회의
“최고 자리 지키자”…대구百, 경영전략회의
  • 김종렬
  • 승인 2015.01.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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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백프라자에서 ‘2015년 경영 전략회의’를 가진 대구백화점 구정모 회장과 전 간부직원들이 지역내 최고 백화점 고수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백화점 제공
대구백화점은 13일 ‘100년 대백 실현의 출발점’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타 유통업체와의 차별화를 통한 지역내 최고 백화점 위치를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대구백화점은 이날 오전 대백프라자 12층 문화센터에서 구정모 회장과 전 간부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경영 전략회의’를 열고 부서간 직원간 협업으로 목표에 집중 ‘할수 있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는 ‘MOVE TOGETHER!’를 경영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또 지역 최고 백화점의 입지 강화를 위해 △모바일 쇼핑 신규채널 확보 △온라인 영업 강화 △PB 상품의 확대 △슈퍼사업 확대 △브랜드 사업 확대 등을 세부 추진과제를 확정했다.

우선 확대되는 모바일 시장과 고객 트렌드 변화에 부합하는 유통채널로 ‘모바일 쇼핑몰’을 선보이기로 했다. 또 인터넷쇼핑몰 ‘대백몰’을 개편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인터넷 쇼핑 환경을 구현키로 했다. 또 직영점과 체인점 강화로 슈퍼사업을 확대해 현재 109개인 가맹점을 150호점까지 늘리고, 2개로 운영중인 직영점도 확대 출점키로 했다.

특히 신규브랜드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독자적인 해외 브랜드와 컬렉션 도입으로 타 유통업체와 차별화되고 독자적인 매장 구성도 추진한다. 또 브리, 프라텔리로세티, 마리나야팅 등 대백의 단독 수입 브랜드의 적극적인 홍보로 매출 볼륨과 판매망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본점과 프라자점을 양대 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점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프라자점은 올해를 ‘재도약 원년’을 전략으로 내세웠다. 도시철도 3호선 개통에 대비해 김광석 거리와 연계한 관광인프라를 활용한 마케팅을 준비한다. 프라자점 정문에는 다용도 무대를 조성해 패션쇼, 지역 농수산물 홍보 행사 등을 진행, 상시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또 지역 최고의 매장으로 손꼽히는 식품관과 명품관, 생활관을 특화하고 패션 부분에 전략적인 브랜드를 집중 관리하고 장르별 신규 브랜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본점은 ‘고객층에 맞는 효율적인 마케팅 전개’를 기본전략으로 정하고 모바일 기반의 IT기구 등 영(Young)고객층 중심의 영업전략을 펼키기로 했다. 또 SPA 브랜드 추가 개발과 아동 멀티샵 ‘키즈덤’을 1월 중 선보여 약점으로 지적되던 아동 브랜드를 강화한다.

김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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