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이호원 교수팀, 치매극복기술개발 국책과제 수주
칠곡경북대병원 이호원 교수팀, 치매극복기술개발 국책과제 수주
  • 김종렬
  • 승인 2015.01.13 17:5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대 석경호·서울대 김상윤 교수와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연구 수행
이호원교수-칼라
이호원 교수
석경호교수
석경호 교수
김상윤교수
김상윤 교수
칠곡경북대병원과 경북대·서울대 의과대학 교수팀이 정부의 치매극복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를 수주, 알츠하이머병의 조기진단을 위한 연구에 나선다.

14일 칠곡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칠곡경북대병원 뇌신경센터 신경과 이호원 교수와 경북대 의과대학 약리학 석경호 교수팀, 서울대 의과대학 신경과 김상윤 교수가 ‘치매 초기진단을 위한 단백질 바이오마커 개발 및 임상연구’ 과제로 복지부의 ‘2014년 치매극복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를 수주했다.

이들 연구팀은 올해부터 5년간 2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국책 과제는 BT(생명공학) 기술에 근거한 치매 예방 및 초기 진단을 위한 예측용 바이오마커, 체외 분자 진단제 개발 및 임상연구 분야로 이들 교수팀의 연구 목표는 글리아세포를 이용한 기초실험으로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 바이오마커의 후보 물질을 발굴해 대규모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적 유효성 검증 및 국내 표준화 달성이다.

이호원 교수는 최근 몇 년간 석경호 교수와 기초·임상 공동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및 파킨슨병의 조기진단 및 신 치료제 분야에서 새로운 특허 3건을 취득하는 등 알츠하이머병 및 파킨슨병의 예방 및 초기 진단을 위한 예측용 바이오마커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호원 교수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한국인 알츠하이머병의 진단 및 경과 추적을 위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정확도가 낮은 치매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객관적 바이오마커의 개발 및 진단 키트 제작(ELISA)이 가능해지고 혈액에서 적은 비용으로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알츠하이머병의 진단 및 경과 추적을 많은 환자들에게서 시행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