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미래 의사 꿈을 그리다
청소년, 미래 의사 꿈을 그리다
  • 김종렬
  • 승인 2015.01.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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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파티마병원
인턴십 프로그램 인기
청소년의사인턴십1
지난 21~22일 대구 파티마병원 ‘청소년 의사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구지역 고교생들이 의료진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대구파티마병원 제공
“막연하게 생각했던 의사라는 꿈을 좀 더 확실하고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됐다.”

대구파티마병원이 지난 21~22일 이틀간 마련한 ‘청소년 의사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고교생들의 참여 소감이다. 올해 4년째 운영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7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구지역 고교생 27명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의학집담회(Conference)에 참석해 의료진들이 환자의 치료를 위해 협의하는 모습을 참관하고 일상생활에서의 CPR(심폐소생술), 감염관리와 손씻기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 2개조로 나뉘어 수술실, MRI실, 호스피스병동을 직접 체험을 하고 의사와 만남 및 대화를 통해 의료인으로서의 갖춰야 할 요건과 책임, 역할 등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뿐만 아니라 수술실에서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손씻기, 수술 및 마취과정, 수술기기 등에 대해 설명을 등도 수술을 참관했으며, 수술부위 봉합과 수술실의 매듭짓는 방법을 인조피부를 이용해 직접 봉합하고 매듭짓기 실습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고교생들은 하나같이 “의사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알수 있었다”면서 “의사에 대한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고 나 자신을 돌아보고 자극 시킬 수 있었던 동기가 됐다”고 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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