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산물 수출 신바람
의성군 농산물 수출 신바람
  • 김상만
  • 승인 2015.01.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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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만·베트남 등
연초부터 잇따라 선적
올해 30만불 이상 기대
의성군이 농산물 수출 여건 조성을 바탕으로 2015년 농산물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9일 베트남을 시작으로 20일과 21일에는 대만과 베트남으로 사과, 배, 김치 등을 선적(25톤, 8만 달러) 수출 길에 올랐다. 특히 27일에는 농업회사법인(주)다모에서는 미국(괌)으로 쌀, 무, 사과, 배, 생마늘, 흑마늘, 사과 쥬스를 포함하여 40피트 한 콘테이너에 23개 품목을 선적, 약 5천만원 정도의 농산물을 수출했다.

국내 농산물 수출은 메이저 품목 몇 가지와 수출 대상국가도 미국, 일본, 중국을 중심으로 수출하는게 고정관념이었으나 의성군은 품목과 수량, 국가에 구애받지 않고 전 행정력을 동원 수출에 올인, 이같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베트남 시장을 개척, 당해 연도 6만불 정도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2014년에는 17만불 가량의 농산물을 수출했다. 이어 올해는 30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과 유통의 국내 최고 전문가인 김주수 의성군수는 계속 되는 주변 국가와의 FTA 협상타결로 국내 농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차원 높은 영농 기법과 경영으로 생산한 농산물을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 까지 눈을 돌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판매처를 먼저 확보하는 것이 농업군의 성패를 좌우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수출 주관사인 농업회사법인(주)다모(대표 김승준)는 생산된 제품의 전량을 일본과 대만으로 수출하는 김치 전문 제조회사로서 2014년 무역의 날 행사시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알차고 내실있는 애국기업으로 소문이 나 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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