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깔고 파티…이마트, 손님 모시기 ‘총력’
레드카펫 깔고 파티…이마트, 손님 모시기 ‘총력’
  • 김종렬
  • 승인 2015.01.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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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선물세트 소개·구매상담
이마트가 설 선물 방판매뿐만 아니라 VIP 사전초청 행상 등을 통해 불황 극복에 나서고 있다.

설을 한달 앞둔 지난 12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와 더불어 방문판매를 시작한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VIP 사전 초청행사로 명절매출을 끌어올리기에 나서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 광고나, 카달로그와 같은 수단을 이용해 손님이 찾아주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한발 앞서서 선물세트를 구매할 손님들을 찾아 나선 것.

이마트는 올해 설 예약판매 상품 품목을 작년보다 30% 가량 늘어난 160여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으며, 한우·사과·굴비 등 개인고객들이 소량 구매하는 상품들도 대거 포함시켰다.

작년 추석 이마트의 사전 예약판매 실적은 전년보다 매출이 19.7%가 늘어났으며, 개인 구매고객의 비중이 높은 신선선물세트는 30% 이상 매출이 증가해 사전예약 판매를 이용하는 경향이 강했다.

또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와 더불어 29일 트레이더스 비산점(대구 서구) 매장에 시상식에나 등장할 레드카펫을 깔고 큰 손 모시기에 나섰다. 트레이더스는 명절을 앞두고 창고형 매장의 넓은 공간을 이용해 VIP손님들을 점포로 초청하는 브리뷰 행사다.

기존 상품 판매나 재고 보관 공간으로 이용되던 곳을 파티장으로 만들어 손님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콘크리트 바닥에 레드카펫을 갈고 각종 파티음식들을 준비하고 설 행사기간 판매할 선물세트들을 미리 소개하고 각 상품의 판매책임자들이 현장에서 상품설명과 구매상담도 진행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도대체 불황이 아닌 때는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요즘은 매일이 위기 상황”이라며 “성공적인 설 행사 매출을 위해 방문판매와 고객초청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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