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발전연구원, 25일부터 운영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국미래발전연구원(미래연)은 이달 25일부터 여의도 CCMM빌딩에서 ‘노무현 시민학교’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미래연은 참여정부시절 장차관 등에 기용됐던 학자들이 참여한 싱크탱크로 지난해 9월 출범했다.
미래연에 따르면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에 열리는 이번 강좌에 이해찬 전 총리(노무현의 꿈-사람사는 세상),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위기의 민주주의 시민주권으로 극복하자),이정우 전 청와대 정책실장(참여정부 경제정책과 진보의 미래),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검찰, 사법개혁 그리고 노무현), 문성근 영화배우(문화적 시각에서 본 노무현), 유시민 전 의원(노무현의 가치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등이 강연한다.
미래연은 또 1박 2일 봉하캠프, 진보의 미래 강좌 등 다양한 시민강좌를 개설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노무현 스쿨’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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