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홍의락 의원에 따르면 작년 12월 ‘금호강(무태~검단동)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위한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또 대구시와 북구청의 각각 12억원, 8억원 등 총 40억원 규모의 매칭사업을 유도·확정했다.
금호강으로 유입되는 동화천 하류(1.6km 구간)에 친수생태하천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휴양공간 및 산책로, 생태학습장을 제공하기 위한 이 사업은 오는 3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17년 12월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경택지단지 조성, 대구외곽순환도로 등 주변 여건 개발에 따라 동화천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북구지역 내 새로운 자연친화적 환경 및 생태공간으로 활용될 기대가 높다.
홍의락 의원은 “특히 무태조야·동서변동 주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동화천이 인근 주민 여러분께 더욱 사랑받고 활용되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대구시와 북구청과 협조를 통해 친환경 개발 및 조기 완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