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자유선진당 조직정비 착수
지역 자유선진당 조직정비 착수
  • 이창재
  • 승인 2009.08.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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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정비에 착수하는 등 대구경북지역 공들이기에 나섰다.

자유선진당 대구시당은 지난달말 경북도당으로부터 분리해 대구시 동구 신천동 귀빈예식장 인근으로 당사를 이전했다. 이어 중앙당 당무위원회에서 임명된 김원이 시당위원장 체제로의 조직 정비작업에 착수했다.

김 위원장은 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하고 식품산업연구회 회장과 (사)대구발전연구회 상임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주)아티젠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김 위원장은 “비록 지역출신 국회의원이 한석도 없지만 지역의 민심과 현안들을 꼼꼼히 챙겨 중앙당차원에서 이를 해결토록 할 것”이라며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경제살리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김 위원장은 “최근 자유선진당이 시행하고 있는 명예의원제도에 따라 이상민 당 정책위의장을 대구시당 명예위원장으로 위촉돼 있어 지역과 중앙과의 연결고리는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자유선진당 경북도당 역시 최근 지역의원 불모지에 따른 소통을 위해 김용구의원을 명예위원장으로 한 명예의원제도를 시행해 지역뿌리내리기를 시도하고 있다.

김용구 의원은 경북 안동이 고향으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선진당도당관계자는 “선명야당으로 도약키 위한 조직정비 작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며 “전국정당을 향한 자유선진당의 노력을 눈여겨 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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