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대구점, 업계 첫 조손 대상 프로모션 진행
롯데百 대구점, 업계 첫 조손 대상 프로모션 진행
  • 김종렬
  • 승인 2015.02.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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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찍은 사진 업로드 이벤트 등
롯데대구_조손프로모션1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6~17일까지 손주를 위한 페스티벌을 연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6일부터 17일까지 업계 최초로 손주를 위한 페스티벌을 연다.

5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조손(祖孫) 대상 프로모션은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사랑하는 손주를 위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근 경북도에서는 ‘할매·할배의 날’을 제정해 조손간 소통을 독려하는 등 조부모에게는 손주에 대한 관심을, 손주에게는 조부모에 대한 공경을 유도하는 등 대(代)를 건너뛴 내리사랑이 더욱 강화되는 추세다.

롯데 대구점의 경우 예년에 비해 조손이 함께 쇼핑하는 경우가 10% 정도 늘어났고, 아동용 제품 전체 매출의 30%는 손주를 위한 선물이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문화현상에 발맞춰 롯데 대구점은 손주와의 행복한 순간을 기록하는 사진 업로드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공식 홈페이지에 손주와 함께 찍은 사진과 얽힌 사연을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1등 1명에게는 키자니아 2인 연간 회원권을, 2등 10명에게는 롯데시네마 관람권 4매를 각각 증정한다.

또 손주와 함께하는 럭셔리 파티 경품도 진행한다. 롯데 대구점을 방문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1등 1명에게는 롯데호텔 케이터링 생일 파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2등 5명에게는 롯데호텔 라세느뷔페 식사권 5매를 각각 증정한다.

이와 함께 손주를 위한 라바 라이트 캐치볼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라바는 ‘뽀통령’ 뽀로로를 잇는 차세대 어린이 인기 만화 프로그램이다.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한 손주와 조부모 동반 고객에게만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해당 행사는 여타 손주의 날 프로모션과 달리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만 진행된다.

박종욱 롯데 대구점 아동·스포츠 플로어장은 “핵가족이 확산되면서 조부모들이 손주들에게 갖는 애착이 더욱 남달라졌다”며 “이를 대비해 롯데 대구점에서는 조부모들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손주를 위한 여러 인기아이템 특집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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