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부산시, 의료관광 협력
대구시-부산시, 의료관광 협력
  • 김종렬
  • 승인 2015.02.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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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권 클러스터 구축, 수도권 독식 공동대응
대구시와 부산시가 손잡고 의료관광의 수도권 독식에 공동 대응한다.

대구시는 6일 오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광역권 의료관광 클러스터 구축’ 협약(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환자의 80%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되는 현상에 공동 대응하고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협약식에는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과 부산시 정경진 행정부시장, 한국관광공사 이재성 국제관광본부장이 참석한다.

이들 기관은 대구와 부산 양 지역의 우수한 의료산업 및 관광자원 인프라를 활용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공동 상품개발 및 공동 홍보마케팅을 통해 지역 의료관광 발전에 노력하고, 기관의 관련 정보교환, 상호교류 확대 등을 통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협약서에 담는다.

대구시는 작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의료관광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단독으로 선정돼 국비 8억원을 확보,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보다 매력적인 특화상품을 개발해 올해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1만5천명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대구는 부산은 물론 1시간 거리 내에 위치한 안동, 경주 등 인근 역사, 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한 의료관광 상품을 지속 개발해 영남권 의료관광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김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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