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올 시즌부터 ‘KBO 리그’로 부른다
프로야구, 올 시즌부터 ‘KBO 리그’로 부른다
  • 승인 2015.02.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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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는 메이저리그(MLB)라는 독자적인 브랜드로 상품 가치를 키워왔다. 최고 수준의 프로야구 리그를 뜻하는 MLB는 선수들이나 팬들에게 ‘꿈의 리그’라는 이미지를 심어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본격적인 10개 구단 시대를 맞아 프로야구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 시즌부터 ‘KBO 리그’로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를 통합한다고 11일 밝혔다.

KBO는 프로야구의 브랜드화를 통한 리그의 가치 향상과 야구의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리그의 브랜드 확립을 위해 2011년부터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을 추진해왔고, 10구단 체제 출범을 앞두고 그 작업을 완성했다.

우선 그동안 프로야구, 한국 프로야구 등 다양한 형태로 불리던 명칭은 ‘KBO’로 통합된다. 이에 따라 1군 리그 전체는 ‘KBO 리그’로 통칭하며, 페넌트레이스(시범경기 이후부터 포스트시즌 직전까지의 경기) 경기는 ‘KBO 정규시즌’으로 사용한다.

한국야구위원회 또는 KBO로 혼용되던 사무국 명칭도 ‘KBO’로 통합하며, 명확한 구분이 필요한 경우 ‘KBO 사무국’을 같이 사용하기로 했다.

그 밖에 KBO에서 주관하는 모든 경기와 대회도 KBO와 대회명을 합쳐 ‘KBO 시범경기’, ‘KBO 올스타전’, ‘KBO 포스트시즌’ 등으로 사용하며, 각종 시상 부문 또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춰 간결하고 통일성 있는 명칭으로 정리했다.

퓨처스리그도 ‘KBO 퓨처스리그’로 동일하게 적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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