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단지' 흑색선전 중단하라"
"'의료단지' 흑색선전 중단하라"
  • 승인 2009.08.07 18: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의회, 7일 성명
대구시의회는 7일 성명을 내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을 앞두고 특정지역에 대한 흑색선전과 비방공세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대구시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일부 지자체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대구.경북을 겨냥한 음해성 이메일을 집중배포하고 있다"면서 "대구.경북이 선정되면 정치적 논리와 그 배경에 힘입은 것이라는 등의 흑색선전과 비방공세를 하는 비신사적인 행위를 하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져야 할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을 정치적으로 왜곡하려는 움직임을 단호히 배격한다"며 "음해성 홍보를 통해 불공정한 행위를 펼치는 지자체는 지금 즉시 탈락시켜달라"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의회는 "일부 지자체의 비신사적인 행위에도 불구하고 550만 시도민의 역량을 총동원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반드시 조기에 조성하고 성공적으로 활성화시켜 대한민국의 주력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는 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위원회도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경북을 음해하는 이메일을 무차별적으로 배포하고 흑색선전을 하는 것은 오히려 대구.경북의 경쟁력이 가장 뛰어나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대응했다.

한편 이날 오후 남동균 대구시 정무부시장, 대구시의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특별위원회 양명모 위원장 등은 국무총리실과 보건복지가족부를 항의 방문해 음해성 이메일 배포 등에 대한 즉각적인 조사와 책임 추궁, 공정한 후보지 선정 등을 요구했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