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출범 조직개편·인사
현장민원 지원부서 신설
현장민원 지원부서 신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기존 행정개발본부와 투자유치본부 체제로 운영되던 조직체계를 대구본부와 경북본부 체제로 재편하는 조직개편을 1일자로 단행했다.
DGFEZ의 이번 조직개편은 작년 10월 제3기 도건우 청장 체제 출범에 따라 지난 6년간의 조직 및 성과분석 결과를 토대로 대구와 경북의 실질적 상생발전과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한 것이다.
도 청장은 “2008년 출범 이래 변화없이 존속돼 온 조직을 일부지구의 개발완료, 민원수요 증가, 법령 개정 등에 따른 행정 환경변화에 부응하고, 조직내 변화 및 활력을 불어넣는 재정비 차원에서 단행한 것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개발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와 경북은 원래 하나’로 향후 3년간 지역경제의 창조적 혁신과 대구·경북지역의 특성에 따른 지구개발과 지구별 투자유치가 구성원간의 긴밀한 협의와 빠른 의사결정 등을 통해 업무추진의 효율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DGFEZ는 기존 행정개발본부와 투자유치본부로 양분된 조직을 대구본부와 경북본부로 재편하는 한편, 기획·총무, 유치전략 및 홍보 업무는 대구·경북의 상생화합 차원에서 통합조직으로 유지된다. 다만, 고유 기능과 역할이 줄어든 서울사무소는 폐지됐다.
특히 대구시와 경북도의 파견 공무원 116명으로 구성된 DGFEZ는 작년 말부터 기존 조직의 성과분석을 통해 조직을 진단한 결과, 개발업무와 유치업무로 분리된 두 본부 조직내에서 조직 응집력이 떨어지고, 사업시행자와 민원인들에게 효율적 민원서비스 제공이 어렵다고 보고 대구본부와 경북본부의 각 본부장이 개발과 유치업무를 보다 유기적이고 책임있게 관리하도록 했다.
또 지구별 사업진척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기구를 구성해 대구와 경북지역 8개 경제자유구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민원 지원부서도 신설했다.
아울러 DGFEZ는 4일부터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기간 만료에 따라 폭주하고 있는 부동산 거래신고 업무를 적극 해결하고, 민원인들이 동구에 있는 청사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해소를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달성군 유가면사무소에 ‘현장민원실’을 운영키로 했다.
현장민원실은 테크노폴리스지구의 부동산 거래신고 및 매매계약서 검인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방문 민원인은 분양 1년이 지나 분양권 거래가 가능한 아파트의 매수인, 매도인 또는 개업 공인중개사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현재 테크노폴리스지구의 거래신고 대상 아파트는 5개 단지, 3천840여가구다. 도건우 DGFEZ 청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현장민원실 운영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이 본격 개발됨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민원업무의 능동 대처와 함께 적극적 서비스 행정 추진과 찾아가는 행정을 펼쳐 DGFEZ가 지역민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DGFEZ의 이번 조직개편은 작년 10월 제3기 도건우 청장 체제 출범에 따라 지난 6년간의 조직 및 성과분석 결과를 토대로 대구와 경북의 실질적 상생발전과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한 것이다.
도 청장은 “2008년 출범 이래 변화없이 존속돼 온 조직을 일부지구의 개발완료, 민원수요 증가, 법령 개정 등에 따른 행정 환경변화에 부응하고, 조직내 변화 및 활력을 불어넣는 재정비 차원에서 단행한 것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개발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와 경북은 원래 하나’로 향후 3년간 지역경제의 창조적 혁신과 대구·경북지역의 특성에 따른 지구개발과 지구별 투자유치가 구성원간의 긴밀한 협의와 빠른 의사결정 등을 통해 업무추진의 효율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DGFEZ는 기존 행정개발본부와 투자유치본부로 양분된 조직을 대구본부와 경북본부로 재편하는 한편, 기획·총무, 유치전략 및 홍보 업무는 대구·경북의 상생화합 차원에서 통합조직으로 유지된다. 다만, 고유 기능과 역할이 줄어든 서울사무소는 폐지됐다.
특히 대구시와 경북도의 파견 공무원 116명으로 구성된 DGFEZ는 작년 말부터 기존 조직의 성과분석을 통해 조직을 진단한 결과, 개발업무와 유치업무로 분리된 두 본부 조직내에서 조직 응집력이 떨어지고, 사업시행자와 민원인들에게 효율적 민원서비스 제공이 어렵다고 보고 대구본부와 경북본부의 각 본부장이 개발과 유치업무를 보다 유기적이고 책임있게 관리하도록 했다.
또 지구별 사업진척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기구를 구성해 대구와 경북지역 8개 경제자유구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민원 지원부서도 신설했다.
아울러 DGFEZ는 4일부터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기간 만료에 따라 폭주하고 있는 부동산 거래신고 업무를 적극 해결하고, 민원인들이 동구에 있는 청사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해소를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달성군 유가면사무소에 ‘현장민원실’을 운영키로 했다.
현장민원실은 테크노폴리스지구의 부동산 거래신고 및 매매계약서 검인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방문 민원인은 분양 1년이 지나 분양권 거래가 가능한 아파트의 매수인, 매도인 또는 개업 공인중개사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현재 테크노폴리스지구의 거래신고 대상 아파트는 5개 단지, 3천840여가구다. 도건우 DGFEZ 청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현장민원실 운영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이 본격 개발됨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민원업무의 능동 대처와 함께 적극적 서비스 행정 추진과 찾아가는 행정을 펼쳐 DGFEZ가 지역민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