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00년 10.7%에서 2005년 13.3%, 2008년 15.1%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께는 20.8% 이상의 초고령사회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는 자립형 녹색장수마을을 조성, 관광자원화 해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새로운 모델의 자립자족형 마을로 만들기로 했다.
아울러 경북대와 협력 지난달부터 장수여건 조성을 위한 기초조사와 환경정비사업, 자립형 장수마을 조성 모델 개발, 주변의 각종 개발사업 및 관광산업과 연계한 소득증대사업의 개발, 효사랑 실천 사회교육장 활용방안 등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녹색장수마을 선정과 개발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정부와 연계추진 함으로써 녹색장수마을 조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도 김상운 노인복지과장은 “자립형 녹색장수마을이 개발될 경우 장수노인들은 소득증대를 통한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의료보험의 과다지출 등 범국가적인 재정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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