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안동 손잡고 ‘통합관광코스’ 만든다
대구-안동 손잡고 ‘통합관광코스’ 만든다
  • 최연청
  • 승인 2015.03.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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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특화형 상품 등 7개 분야
/news/photo/first/201503/img_157093_1.jpg"대구경북방문의해-공동추진업무협약/news/photo/first/201503/img_157093_1.jpg"
‘대구경북 방문의 해’ 추진 협약 3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오른쪽)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와 안동 두 지역이 가지고 있는 대표 관광자원을 특성화 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체류하며 즐길 수 있는 통합관광코스를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시도되고 있다.

대구시와 안동시는 4일 오후 안동시청에서 대구의 도시관광·근대역사 자원과 안동의 유교·정신문화 유산을 활용한 관광 상생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대구시가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대구·안동 체류형 통합코스 개발 △대표 관광자원 연계 특화형 관광상품 개발·공동운영 △외래관광객 유치 공동협력 △대표 축제·행사 상호 홍보 △체험상품 및 입장료 할인 △관광정보 공유 △양 도시의 협의에 따른 기타 관광사업 등 7개 분야다. 향후 양 도시의 실무 추진협의 과정을 거쳐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게 된다.

이날 협약은 지난 1월 ‘2015 세계 물포럼 합동 보고회’에 참석한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안동-경주 관광 협업을 통한 성공적 관광 마케팅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비롯됐다고 시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후 대구시, 안동시, 경주시, 경북관광공사, 관광공사대구경북협력지사 등 5개 기관이 참석한 실무회의를 거쳐 이날 시청에서 치러진 대구·경북 방문의 해 관광협약 체결에 이은 후속조치로 이뤄지게 됐다.

대구는 팔공산·비슬산, 낙동·금호강 등 자연친화 자원과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근대골목·김광석길 등 근대역사 자원, 국제공항·KTX 등 광역교통망, 면세점·카지노, 관광호텔·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유원시설 등 도시 관광자원이 강점인 도시다.

안동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하회마을, 종가·종택, 도산서원, 월영교, 봉정사 등 유교·전통 문화유산을 고스란히 간직한 한국 정신문화의 도시이다.

대구시는 양 도시가 가진 대표 관광자원을 특성화 해 오는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세계 물포럼 참석자뿐만 아니라 대구와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체류할 수 있는 통합 코스를 개발해 운영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주목적이라고 밝혔다.

시는 대구와 안동이 불과 1시간 남짓한 거리이며 특히 안동은 경북도 신청사가 이전하는 곳이어서 관광객 유치 사업에 상승효과를 유발함은 물론 ‘외래관광객 천만 명 시대’의 조기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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