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숨 쉬는 고품격 대구 만든다
역사·문화 숨 쉬는 고품격 대구 만든다
  • 강선일
  • 승인 2015.03.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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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도시재생 활성화 중장기 로드맵 마련 착수
사람 모여들고 자생적 성장기반 확충 주안점
대구시가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품격 높은 도시, 대구’ 조성을 위해 중·장기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이번 중·장기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도시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쇠퇴 유형과 대상 전반을 검토하고, 예산 및 조직 등 지역이 동원할 수 있는 각종 자원을 파악한 후 지자체 차원의 재생 원칙과 전략을 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구시는 3일 정부가 2013년 6월 제정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계층이 모이는 도심 재생을 통한 도시 경쟁력 확보와 함께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자생적 성장기반 확충을 위해 ‘대구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가 도시재생 정책방향 변화에 능동적·전략적 대응을 위해 도시재생 비전 및 전략과 중장기 로드맵 등 지자체 차원의 재생정책 방향과 전략을 담는 중장기 계획으로 지방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마련된다.

특히 도시재생 정책의 비전과 목표 설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중장기 전략계획 마련, 지역별 쇠퇴 현황 및 물리적·사회적·경제적·문화적 여건 분석을 통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지정 등을 담아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이 장기적 관점의 마스터플랜 아래서 효율적·계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이달 중 용역에 들어가 연내 기본적 계획안을 수립하고, 시민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2016년 6월 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국가 도시재생사업 응모 등을 통해 국비 확보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내 상당수 도시들은 인구성장 정체 및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자생적 재생역량과 도시성장 동력이 쇠퇴하고 있음에도 불구 종합적·계획적·효율적 도시재생 전략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정부는 도시재생 특별법 제정을 통해 ‘국가 도시재생 기본방침’을 공고하고, 지난해 전국 13개소의 도시재생 선도지역을 지정하며 2016년부터 쇠퇴 도시의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에 대해 국비를 지원키로 하는 등 도시재생 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 김종도 도시재창조국장은 “도시재생 정책의 성공을 위해 전략계획 수립과정에서 도시의 쇠퇴 정도를 포함해 도시 현황을 심층 분석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대구시가 객관적 근거를 토대로 합리적 정책수립을 본격화하는 원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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