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여성, 회사 밖에서 업무처리
육아여성, 회사 밖에서 업무처리
  • 강선일
  • 승인 2015.03.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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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마트워크센터 본격 가동
첨단 IT인프라 환경 구축
유연 근로 업무공간 지원
영상회의실·보육공간도
대구 북구 산격동 한국SW(소프트웨어)벤처타워내 구축된 ‘대구스마트워크센터’가 17일 오전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스마트워크센터는 지난해 대구시가 한국SW개발업협동조합을 사업자로 유치한 고용노동부의 국책사업이다. 산업시설과 전시컨벤션센터 및 중소 SW기업이 밀집한 한국SW벤처타워 15층에 총 870㎡ 규모로 설치됐으며, 가상 데스크톱 서버를 갖춘 84석의 업무공간(개방형 30석, 독립형 예약석 54석)과 함께 영상회의실, 보육공간, 휴식공간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스마트워크센터는 근로자가 사무실 외의 거주 밀집지역 또는 비즈니스 활동 지역내 특정장소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업무시설을 설치해 일하는 방식개선을 통한 고용안정 및 기업의 생산효율성 제고 등을 목적으로 한다.

대구스마트워크센터는 모바일 환경과 전문 SW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어 전산통신, 데이터관리, 디자인개발 등의 업무처리가 외부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원거리 통근, 가사, 육아 등으로 이직 또는 휴직이 우려되는 근로자들의 창조적 업무공간으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출장이 잦은 역내·외 업체들의 임시 사무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와의 SW인력 양성사업, 소호창업 공간 지원 등도 추진될 예정으로 역동적 비즈니스 공간 창출이 기대된다. 대구스마트워크센터는 이날 개소식과 함께 이용 희망업체와의 상담을 시작한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스마트워크센터가 앞으로 일하는 방식의 다양화를 통한 우수 인력 고용유지와 ‘일가(家)양득’의 근로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스마트워크 환경을 전국으로 보급하는 성공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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