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지역 고용동향 분석
대구, 전년比 취업자 2만명↑
경북, 농한기 탓 취업자 준듯
대구, 전년比 취업자 2만명↑
경북, 농한기 탓 취업자 준듯
지난달 대구의 고용사정은 호전됐지만, 경북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15년 2월 대구경북지역 고용 동향’을 보면, 대구의 지난달 고용률은 58.4%로 전년동월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활동인구(15~64세, 경제협력개발기구 기준) 고용률도 1.4%포인트 상승한 64.9%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기간 경북의 고용률은 58.9%로 0.9%포인트 하락했다. 경제활동인구 고용률도 65.1%로 1.2%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따른 취업자수는 대구가 121만8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만3천명 늘었지만, 경북은 133만9천명으로 9천명 줄었다. 실업률 역시 대구는 0.9%포인트 하락한 4.2%를 보인 반면, 경북은 0.6%포인트 상승한 5.0%를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대구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부문 취업자가 2만5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1천명), 건설업(3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2천명) 순이었다. 하지만 제조업과 농림어업 부문에서는 각각 1만명, 9천명 감소했다.
경북은 전기·운수·통신·금융업 부문 취업자는 1만2천명, 제조업은 9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5천명 증가했다. 농림어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부문에서 각각 2만4천명, 5천명 감소했다.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의 경우 대구는 81만4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5천명 감소했지만, 경북은 86만5천명으로 2만명 증가했다.
이처럼 두 지역의 고용률이 대조를 보인 것은 농사철이 되면 농림어업부문 취업자가 늘었다가, 농한기에는 다시 줄어 취업자에서 비경제활동인구로의 이동이 많은 경북의 특성 때문으로 여겨진다.
손선우기자
동북지방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15년 2월 대구경북지역 고용 동향’을 보면, 대구의 지난달 고용률은 58.4%로 전년동월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활동인구(15~64세, 경제협력개발기구 기준) 고용률도 1.4%포인트 상승한 64.9%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기간 경북의 고용률은 58.9%로 0.9%포인트 하락했다. 경제활동인구 고용률도 65.1%로 1.2%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따른 취업자수는 대구가 121만8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만3천명 늘었지만, 경북은 133만9천명으로 9천명 줄었다. 실업률 역시 대구는 0.9%포인트 하락한 4.2%를 보인 반면, 경북은 0.6%포인트 상승한 5.0%를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대구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부문 취업자가 2만5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1천명), 건설업(3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2천명) 순이었다. 하지만 제조업과 농림어업 부문에서는 각각 1만명, 9천명 감소했다.
경북은 전기·운수·통신·금융업 부문 취업자는 1만2천명, 제조업은 9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5천명 증가했다. 농림어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부문에서 각각 2만4천명, 5천명 감소했다.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의 경우 대구는 81만4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5천명 감소했지만, 경북은 86만5천명으로 2만명 증가했다.
이처럼 두 지역의 고용률이 대조를 보인 것은 농사철이 되면 농림어업부문 취업자가 늘었다가, 농한기에는 다시 줄어 취업자에서 비경제활동인구로의 이동이 많은 경북의 특성 때문으로 여겨진다.
손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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