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400억 주물업체, 의성에 둥지
연매출 400억 주물업체, 의성에 둥지
  • 김병태
  • 승인 2015.03.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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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캐스팅, 45억 투자 선철주물 공장 11월 준공
郡, 양해각서 체결…기업유치 중점 시책 ‘성과’
의성군-금강케스팅MOU체결
지난 17일 김주수 군수(왼쪽 세번째)와 (주)금강캐스팅 손희창 대표(왼쪽 두번째)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 했다.
의성군은 지난 17일 군수실에서 ㈜금강캐스팅 대표 손희창과 김주수 의성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금강캐스팅 의성에 투자에따른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금강캐스팅은 의성군 봉양면 화전리에 45억원을 투자, 1만3천652㎡에 3천347㎡ 규모의 선박엔진, 자동차본체 성형틀을 제작하는데 소요되는 선철주물 공장을 2015년 11월중 준공 할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주)금강캐스팅은 생산 규모가 동종 업계에서 전국 5위권의 설비규모로 연 매출액 400억원과 종업원 수는 약 30명 정도의 규모로 알려졌다.

의성군은 협약체결에 따라 각종 행정지원을 신속하게 제공,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금강캐스팅은 고용창출을 유도하고 군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주수 군수는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의성에 투자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중심의 기업애로사항을 발굴해 기업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의성군을 만들어 가는데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취임과 더불어 군정 최우선 시책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설정, 기업유치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성군은 지금껏 농업군이라는 명제 아래 1차 산업인 농업발전에 군정을 집중했으나 이같은 방침이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이에따라 의성의 미래 대안으로 제조업과 농업생산물 생산과 함께 가공유통 등 6차 산업 육성을 위한 군행정을 집중함으로써 희망 의성, 찾아 오는 의성, 신바람 나는 의성, 사람이 몰려드는 의성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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