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4월 독일 ‘하이델베르크 테크놀러지 파크’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주립대학교’에 이은 것으로,
유럽지역의 대표적 지식클러스트와의 네트워크 확충으로 투자유치 활로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MOU 주요 내용은 정보·인적교류, 홍보지원, 투자유치협력, 공동연구프로젝트 발굴·추진,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비즈니스 공동협력 등이다.
‘소피아 앙티폴리스’는 1969년 유럽 최초의 사이언스 파크 조성을 목표로 개발돼 40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3분의 2가 녹지로 보존돼 ‘숲속의 연구 도시’ 또는 ‘지중해의 과학도시’로 불리고 있다.
2천300만㎡ 규모에 프랑스텔레콤· 에어프랑스·노텔· IBM·시스코시스템스 등 1천300여개 글로벌기업이 입주해 있다.
DGFEZ는 내년 상반기 발효될 한-EU FTA에 따라 유럽기업의 한국 투자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MOU 체결로 대구경북자유구역내 유럽기업의 투치유치 전망이 더욱 밝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인철 청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유럽지역의 기존 네트워크와 주한 상공회의소, 대사관 등 유관기관을 최대한 가동해 유럽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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