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복단지 유치, 동구 신서혁신도시 주변 부동산시장 들썩 조짐
첨복단지 유치, 동구 신서혁신도시 주변 부동산시장 들썩 조짐
  • 강선일
  • 승인 2009.08.1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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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 신서혁신도시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으로 인근지역 부동산시장이 미분양아파트를 중심으로 들썩일 조짐이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첨복단지 입지 선정에 따라 동구 신서혁신도시 주변은 각종 산업시설 및 편의시설 입주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미분양 아파트 해소 등과 함께 부동산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첨복단지 유치설이 나돌기 시작한 동구 신서혁신도시 주변은 △화성산업의 ‘신서화성파크드림’ 329가구, ‘신천화성파크드림’ 117가구 △대우건설의 ‘각산푸르지오 1·2차’ 44가구 등 현재 총 2천485가구 정도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지난 6월부터 투자자들의 문의와 함께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대구지역 부동산시장은 지난 7월 아파트가격이 0.1% 상승을 기록하며, 2007년 이후 2년 6개월만에 처음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미분양아파트도 지난 5월 1만9천851가구로 1년만에 처음으로 1만 가구대로 낮아진 이후 6월에도 594가구 줄어든 1만9천257가구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에는 대한주택공사가 동구 율하2지구에서 ‘휴먼시아’ 44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내년 2월로 연기설이 나돌던 포스코건설의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내 3천583가구 신규분양도 11월 중 652가구를 우선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지역 한 건설사 관계자는 “동구는 장기적 호재가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미분양 해소는 물론 부동산가격 상승 메리트가 충분한 지역”이라며 “첨복단지 유치는 이를 촉발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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