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김혜천, 이하 ‘케프’)은 최근 파리 국제대학촌 내 오블릭관에서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 건립사업과 관련해 설계 및 감리(MOE) 지원업체들을 대상으로 파리 현지 설명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파리 국제대학촌 캄비 사무총장과 만나 파리 국제대학촌 내 한국관 건립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향후 파리 한국관 설계 및 감리업체(MOE)팀 선정을 위한 세부 사항들을 논의했다.
현지 설명회는 파리 국제대학촌 전체 개발 계획 설계자인 Bruno Fortier 파리 국제대학촌 내 건축 규정 및 한국관 부지의 특수성에 대해 소개하고 파리 한국관 부지를 지원 업체들과 함께 방문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혜천 이사장은 “설명회를 통해 유럽의 중심 도시에 한국적인 건축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한국관 설계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 건립사업은 한-불 정부 간 약정체결에 따라 파리 국제대학촌에서 제공한 파리 국제대학촌 내 부지에 한국인 유학생들의 거주환경 개선 및 한류문화 확산을 위한 전초지기로서의 역할을 위해 건립된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