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선교사 故 마펫 차남, 대구 방문
의료 선교사 故 마펫 차남, 대구 방문
  • 곽동훈
  • 승인 2015.04.1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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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의료원 안장된
아버지 묘지 참배
찰스마펫부부
지난 14일 찰스 마펫 부부가 대구 동산의료원 은혜정원에서 부모님 묘비에 참배하고 있다. 동산의료원 제공
한국인을 위해 45년간 헌신했던 미국의 의료선교사 하워드 마펫(Howard F.Moffett·1917~2013)이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 묻힌 지 약 2년. 그의 둘째 아들 내외가 아버지가 사랑했던 한국을 다시 찾았다.

16일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하워드 마펫의 차남 찰스 마펫(Charles B.Moffett·69)씨는 지난 14일 부인과 함께 계명대 동산의료원을 방문, 아버지와 어머니의 유해가 안장된 은혜정원에 들러 참배했다. 은혜정원은 대구경북지역에 기독교를 전하러 왔다가 순교한 선교사들과 그들의 자녀가 묻혀있는 외국인 묘지로 동산의료원 내에 있다.

찰스씨는 “아버지는 생전에도 ‘대구는 나의 고향’이라고 하셨을 만큼 떠나시는 날까지 동산의료원과 한국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기도를 잊지 않았다”며 “아버지의 소원처럼 동산의료원이 그 설립 목적인 봉사정신과 복음전도를 언제까지나 최고의 가치로 삼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워드 마펫은 1948년 31세의 나이에 미국 북장로교 의료선교사로 한국에 파송됐다. 한국에 머문 45년간 동산병원장, 학교법인 계명기독대학 이사장, 계명대 동산의료원 협동의료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불과 60병상이던 동산병원을 1천여병상의 대형 의료원으로 발전시켰다.

2013년 6월 2일 향년 97세로 미국 산타 바바라에서 소천한 그는 평소 유언에 따라 아내 마가렛 마펫 여사와 함께 그해 9월 25일 계명대 동산의료원 은혜정원에 안장됐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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