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주왕산수달래축제 이틀간 성황리 열려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태고의 전설을 간직한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제29회 주왕산수달래축제’를 개최했다.
‘주왕의 넋, 천년의 꽃 수달래’라는 주제로 29회째 치러진 주왕산수달래축제는 수달래 제례를 시작으로 수달래 꽃잎 띄우기, 문화예술공연, 제3회 전국 수달래꽃줄엮기경연대회, 국제슬로시티 청송 홍보 및 체험, 청송로컬푸드 직업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큰 관심을 모았던 ‘제3회 수달래 꽃줄엮기 경연대회’는 봄에 씨앗을 뿌리고 그 해의 풍작을 비는 행사로 중앙에 꽃이나 솟대로 장식한 기둥을 세우고 여러 색깔의 긴 끈을 늘어뜨려 그 끈을 잡고 춤을 추며 아름다운 무늬를 만드는 것으로 전국에서 자율 참가한 단체들이 경연을 펼쳤다. 연계행사로 청송캠핑대축제, 제6회 주왕산 전국 봄맞이 그림잔치, 수달래 백일장 등도 이어졌다.
청송=윤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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