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투입 2017년 완공
대구 남구의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국민체육센터(본지 4월 1일 6면 보도)가 이르면 올해 말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대구 남구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 올해 안에 설계를 마치는대로 체육센터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체육센터는 구민체육광장에 부지 4천200㎡에 연면적 2천500㎡(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짓는다. 내부에는 체력 측정실을 비롯해 사무실과 다목적 체육관,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 등을 갖춘다. 센터를 짓는 데 70여억원(국비 32억원 포함)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체육센터는 설계가 끝나는대로 이르면 올해 말에 공사가 시작돼, 오는 2017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남구는 대구의 다른 지역보다 공공 체육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주민들이 ‘원정 떠나는’ 체육 활동으로 불편을 겪었다. 그나마 대표 체육 시설인 구민체육광장조차도 20년 가까이 보수 공사를 하지 않아 낡은 시설과 좁은 운동장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남구는 구민체육광장을 전체적으로 손보고 있다. 체육광장에는 현재 운동장을 넓히고 스텐드, 운동 기구 등 시설물을 보강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 바로 옆 부지에는 공영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남구는 이곳에 체육센터까지 들어서면, 주민이 보다 쉽게 문화체육 등의 여가 생활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체육센터 주변을 스포츠 타운으로 조성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서정택 남구청 문화홍보과 체육시설담당은 “체육시설 등 인프라 마련을 통해 주민에게 수준 높은 여가체육활동 공간을 제공하면서 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대구 남구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 올해 안에 설계를 마치는대로 체육센터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체육센터는 구민체육광장에 부지 4천200㎡에 연면적 2천500㎡(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짓는다. 내부에는 체력 측정실을 비롯해 사무실과 다목적 체육관,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 등을 갖춘다. 센터를 짓는 데 70여억원(국비 32억원 포함)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체육센터는 설계가 끝나는대로 이르면 올해 말에 공사가 시작돼, 오는 2017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남구는 대구의 다른 지역보다 공공 체육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주민들이 ‘원정 떠나는’ 체육 활동으로 불편을 겪었다. 그나마 대표 체육 시설인 구민체육광장조차도 20년 가까이 보수 공사를 하지 않아 낡은 시설과 좁은 운동장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남구는 구민체육광장을 전체적으로 손보고 있다. 체육광장에는 현재 운동장을 넓히고 스텐드, 운동 기구 등 시설물을 보강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 바로 옆 부지에는 공영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남구는 이곳에 체육센터까지 들어서면, 주민이 보다 쉽게 문화체육 등의 여가 생활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체육센터 주변을 스포츠 타운으로 조성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서정택 남구청 문화홍보과 체육시설담당은 “체육시설 등 인프라 마련을 통해 주민에게 수준 높은 여가체육활동 공간을 제공하면서 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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