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랑의 도시락 데이 행사는 최근 저연령화 추세 및 충동적 행동 현상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돼, 부모와 자녀 간에 사랑이 있는 관계 개선을 통해 이를 해결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부모님이 싸주신 도시락과 함께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를 읽고, 감사함을 전하는 답장 편지를 전하는 방식을 진행됐다.
오승현 학생은 “이번 도시락데이 행사를 통해서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어요. 부모님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어색하고 부끄러웠는데 앞으로는 이렇게 편지로 제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요” 라고 소감을 말했다.
허필현 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와 자식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도시락데이를 통해 부모 간에 공감하기 어려웠던 마음을 도시락과 편지에 담아 전해보게 함으로써 부모 자식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