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산 생태관광 거점 탐방안내센터 문 열어
운문산 생태관광 거점 탐방안내센터 문 열어
  • 김무진
  • 승인 2015.05.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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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산 생태탐방센터2
지난 22일 청도군 운문산 생태탐방안내센터 개관식 후 진행된 라운딩에서 내빈과 주민들이 장봉식(가운데) 센터장으로부터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김무진기자
‘영남 알프스’로 불리는 경북 청도군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생태관광 거점 역할을 수행할 ‘운문산 생태탐방안내센터’가 UN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맞아 정식 개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오후 2시 청도군 운문사길 55 운문산 생태탐방안내센터 내 야외광장에서는 정병철 대구지방환경청장, 운문사 진광 주지스님,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탐방안내센터 개관식이 열렸다.

행사가 끝난 뒤 참석 내빈들과 주민들은 지상 1~2층, 연면적 523.28㎡ 규모의 센터 내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라운딩에서는 장봉식 센터장이 운문산 반딧불이, 수달, 솔부엉이, 꼬리말 발도리 등 운문산에서 서식하는 동·식물들의 현황에 대해 소개했고, 참석자들은 운문산 자연환경 보전 활동의 중요성에 공감을 표시했다.

특히 주민들은 주민환경감시원 14명, 자연환경해설사 3명 등 지역민 고용과 함께 센터 개관에 따른 자연체험형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경제 보탬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장봉식 생태탐방안내센터장은 “이곳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국립공원 이외 지역의 보호·관리를 맡는 최초 사례인 만큼 탐방객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태관광 거점 역할 수행에 충실할 것”이라며 “각종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착한여행’의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무진·박효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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