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오페라단 지역 투어…“클래식, 어렵지 않아요”
경북오페라단 지역 투어…“클래식, 어렵지 않아요”
  • 황인옥
  • 승인 2015.05.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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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트라비아타’ 공연…해설·영상 지원으로 남녀노소 쉽게 이해
왼쪽부터 예술 총감독 김혜경·소프라노 주선영·소프라노 김보경·테너 차경훈·바리톤 박정환.
김혜경 경북오페라단 예술총감독
경북오페라단(단장 김혜경)이 오페라의 거장 ‘주제페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투어 공연한다. 이번 투어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해설과 함께 듣고 즐길 수 있도록 오페라 속 하이라이트로 정수만을 뽑아 찾아간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대중음악과 k- pop음악을 사랑하는 지역 대학생들과 클래식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 지역민, 연구원 등에개 직접 찾아 가는 공연으로 마련, 새로운 클래식과 오페라 매니아 양산을 모색한다.

총감독 경북오페라단 김혜경 단장이 맡고 음악감독 양성원, 소프라노 주선영·김보경, 테너 차경훈· 바리톤 박정환등이 출연하고 반주는 박주향, 연출 한정민, 무대는 준우가 맡는다.

전 세계인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고, 가장 많이 연주되는 이날 베르디의 공연은 ‘축배의 노래’ ‘아, 그이었던가’ ‘빛나고 행복했던 어느 날’ ‘프로벤쟈 네 고향으로’ ‘지난날이여, 안녕’ ‘파리를 떠납시다’ 등을 정상의 역량 있는 성악가들이 주옥같은 곡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고, 다함께 ‘오 솔레미오’‘뮤지컬’ ‘한국가곡’등 관객과 유익한 시간 갖는다.

첫 공연은 경산 대구한의대학교 체육관 첫 공연에 이어 6월19일 영천경북문화재연구원강당에서 두 번째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김혜경 경북오페라단장은 ‘해마다 이어오고 있는 이 기획은 평소 오페라를 접하기 힘들었던 여러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오페라의 진한 감동을 주고 있어

지역 곳곳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고 전하고 있다. 한편 경북오페라단은 1999년 경북 최초의 오페라단으로 창단돼 전국적인 국내무대와 국제규모의 무대에서 호평 받아왔다. 한국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창작오페라 ’무영탑‘ ’에밀레종‘ 등을 올리고, 최근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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