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女가장에 저이율 창업자금 지원
한부모 女가장에 저이율 창업자금 지원
  • 강선일
  • 승인 2015.05.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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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가게’서 연리 1%로
26일까지 지원자 모집
대구·경북지역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사)커뮤니티와경제는 한부모 여성가장에 대한 창업대출 지원사업인 ‘희망가게’ 지원대상을 6월 26일까지 모집한다.

희망가게는 아모레퍼시픽 설립자인 서성환 회장이 생전에 여성과 아동을 위한 복지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왔던 뜻을 이어받아 유산의 일부로 조성한 기금으로 아름다운재단에서 기금으로 운용하는 사업이다. 커뮤니티와경제는 작년부터 아름다운재단과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을 대상으로 창업자금, 경영, 재무, 법률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대상은 대구·포항·구미·안동지역에서 첫째 자녀 기준 25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담보나 보증은 물론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소득과 재산기준에 부합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발되면 최대 4천만원의 창업자금을 연리 1%, 8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받게 된다.

또 자립한 한부모 여성가장이 납부한 상환금은 희망가게 창업지원지금으로 다시 모아져 또 다른 한부모 여성가장의 자립을 돕는다. 지원신청서는 커뮤니티와경제 홈페이지(www.cne.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문의전화는 053-742-9637번.

정홍규 커뮤니티와경제 이사장은 “경쟁력있는 창업주 선발 및 안정적 사업운영을 통해 한부모 여성가장이 실질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창업컨설팅부터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런 자립의지를 통해 평균 280만원의 소즉 발생과 가계안정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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