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등 4곳
우정사업본부와 한국관광공사·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제작하는 이번 관광지 시리즈 우표는 첫번째 묶음으로 아름다운 수변 절경이 돋보이는 여행지 4곳을 선정해 우표 4종, 100만장이 3일 발행된다.
우표에서 소개되는 4곳은 △양평 두물머리 △괴산 화양구곡 △영월 동강 △충주호다. 양평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의 물줄기가 만난다고 해 ‘두물머리’란 이름이 붙여졌다. 괴산 화양구곡은 속리산국립공원에 자리한 화양천의 3km에 걸쳐 형성된 9곳의 절경을 가리킨다. 영월 동강은 강원도 정선군과 영월읍 일대를 흐르는 대표적 자연 관광지다. 충주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호수로 단양 8경 등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이병철 경북우정청장은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를 시리즈 우표로 소개해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있는 유구한 역사, 아름다운 풍광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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