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학교에서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학습능력 저하, 심리적인 불안과 우울, 경제적 어려움, 가족 갈등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이에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종합사회복지관, 정신보건센터, 아동복지 NGO단체 등 지역사회단체 30여 곳의 다양한 연계기관을 발굴하여 매달 관내 111개의 초·중학교와 지역사회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권역별 ‘해피링크’ 협의회를 올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동부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사례관리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사례회의 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문위원은 2015 동부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자문단 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사례관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문, 실시하고 있는 사례관리에 대한 피드백, 대상학생 선정 및 사례관리 현황 점검, 사례관리 시 애로사항 파악 및 사업 관계자 의견 수렴 등이 지원 내용에 포함된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동부교육복지네트워크 ‘해피링크’와 사례회의 자문지원이 취약계층 학생들과 그 가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