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치안 파트너십 다져
경북 청도경찰서가 송준섭 서장의 지역별 릴레이 오찬 간담회를 통해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송 서장은 지난 22일 농번기 경운기·오토바이 교통사고·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농작물 도난, 빈집털이 예방에 노력 중인 이서파출소 직원들을 격려한 데 이어 모 식당에서 이서·각남 자율방범대 회장단과 오찬을 가졌다.
이날 송 서장은 지역 특산물인 양파 수확철을 맞아 농산물 도난 예방을 위해 야간 순찰 등 협력치안에 적극 협조해주는 자율방범대의 노고를 격려하고 취약지역 위주 중점 방범순찰 활동 등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런 활동은 민·관 치안 파트너십 강화로 지역주민 모두가 관심을 모아 봄부터 땀과 정성으로 키운 농산물 절도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송 서장은 “메르스 공포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오찬 간담회를 이어갈 방침”이라며 “각종 사건예방과 지역경제활성화 등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도=박효상기자